SBS 콘텐츠허브는 2일 ‘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 현지 지상파에 리메이크 판권과 방송권이 함께 판매됐다”며 내년부터 현지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배급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공급된 적은 있으나 현지 지상파에 직접 판매된 건 처음이다. SBS 콘텐츠허브는 드라마 ‘그여자가 2010년 러시아에서 리메이크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에서도 시청점유율 42%를 차지했다”며 그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초짜 여비서 노은설(최강희)이 불량한 재벌 2세 차지헌(지성)을 길들이는 프로젝트를 담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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