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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우크라이나에 최초 판매
입력 2012-05-02 18:46 

지난해 방송된 SBS TV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에 수출됐다.
SBS 콘텐츠허브는 2일 ‘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 현지 지상파에 리메이크 판권과 방송권이 함께 판매됐다”며 내년부터 현지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배급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공급된 적은 있으나 현지 지상파에 직접 판매된 건 처음이다. SBS 콘텐츠허브는 드라마 ‘그여자가 2010년 러시아에서 리메이크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에서도 시청점유율 42%를 차지했다”며 그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초짜 여비서 노은설(최강희)이 불량한 재벌 2세 차지헌(지성)을 길들이는 프로젝트를 담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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