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실대출' 백종헌 프라임 회장 불구속 기소
입력 2012-05-02 18:00 
프라임저축은행에 수백억 원대의 부실대출 등을 하게 한 혐의로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프라임저축은행에 부실 담보대출을 하게 하고 다른 저축은행과 수십억 원대 교차대출을 하게 한 혐의로 백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백 회장은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총 2백억 원대의 부실대출을 하게 하고 저축은행끼리 대출을 금지한 상호저축은행법 등을 어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백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대출 개입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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