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버랜드 사건 재판부 또 교체
입력 2006-08-23 19:07  | 수정 2006-08-23 19:07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의 항소심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또 교체됐습니다.
이에따라 내일로 예정됐던 공판이 다음달 21일로 연기되는 등 재판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은 오늘 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 5부 이상훈 부장판사를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로 전보발령했습니다.
에버랜드 CB 사건 재판은 허씨와 박씨가 지난 2003년 12월 기소된 지 22개월만인 지난해 10월에야 1심 선고가 이뤄졌고, 항소심은 지난해 12월 첫 재판이 열린 뒤 2번째 재판장이 바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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