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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리, 이제훈 비아냥에 퇴사 “회사 그만 두겠다”
입력 2012-05-01 23:46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권유리가 이제훈의 회사를 나왔다.
1일 방송된 SBS드라마 ‘패션왕에서 재혁(이제훈 분)의 비아냥에 자존심이 상한 안나(권유리 분)가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이날 방송에서 안나가 영걸(유아인 분)의 패션쇼를 도와준 사실을 알게된 재혁은 심한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에 안나는 당신이 항상 내 능력을 낮게 평가해서 몰랐는데 그 쪽에 갔더니 내가 도와줄 것이 있더라”며 친구를 도와주는 게 뭐 어떠냐”고 반문한다.

안나의 당당한 태도에 흥분한 정재혁은 네가 생각이 있었으면 강영걸의 패션쇼를 도와줬겠냐. ‘패션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그 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터뜨린다.
결국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안나는 그만두라는 말이냐. 그럼 그만 두겠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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