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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회장의 패기, 불법 주차를 향한 ‘당찬 경고’
입력 2012-05-01 21:4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불법 주차를 하는 어른들을 향해 따끔한 경고를 날린 ‘어린의 회장의 패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어린이 회장의 패기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자동차 뒤 창문에 붙어있는 ‘주차금지 안내라는 딱지를 담았다. 이 안내문은 차가 주차 돼 있는 초등학교 회장이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봉암초 전교어린이 회장이라고 밝힌 학생은 스티커에 학교 운동장은 어린이들의 교육활동 장소입니다. 이곳에 주차하시면 우리들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이동 주차해 주시고 반복될 시는 단속반에 연락 견인 조치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꼭 실천해 주세요”라고 적으며 주의를 주고 있다.
단호한 어투와 냉철함이 돋보이는 ‘어린이 회장의 패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초등학교 학생회장 정말 잘 뽑았다.” 차 주인이 많이 찔렸을 듯.” 글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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