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창천동 공원 대학생 피살…수사 '오리무중'
입력 2012-05-01 20:02  | 수정 2012-05-01 21:51
【 앵커멘트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20대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화물차가 사이클 선수팀을 덮쳐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엄민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창천동의 한 공원입니다.

어제(30일) 저녁 8시 50분쯤, 이곳에서 대학생 20살 김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동네주민
- "셋이서 올라갔다는 거야. 올라갔는데 나중에 둘만 내려오더라는 거야…."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갈색 머리와 회색 모자 티를 입은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보한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용의자를 특정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지금 조사 중인데 명확하게 이게 용의자다, 이게 피의자다 이렇게 단정할 수 없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

경북 의성에서 66살 백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사이클 선수팀을 덮쳐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행 중에 DMB를 시청했다는 백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7살 여자아이가 건물 5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학교 측은 수업을 끝내고 나오는 과정에서 김 양 등 3명이 소극장에 갇혔고 빠져나오려던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5시쯤 서울 중구 지하철 충무로역 8번 출구로 승용차가 진입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홍선기 / 서울 중부경찰서
- "운전자분이 지하주차장으로 착각해서 내려가다 보니까 이렇게 사고 났다는…."

다행히 차가 바닥 계단에 걸리면서 운전자 71살 권 모 씨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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