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학교 주변 상점이라고 하면 줄지어 있는 주점이나 카페, 옷가게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요 대학교 앞마다 '차이나타운'이 들어선 곳이 많다고 하네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대전에 있는 한 대학교 정문 앞.
중국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환전소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사이더 / 우송대 4학년
- "한국 돈이 필요할 때마다 들르는데 학교 앞에 있어서 편리해요."
이 학교에 다니는 중국 학생이 1천 명이 넘다 보니 중국 학생을 위한 식당이나 안경점도 들어섰습니다.
대전에 있는 또 다른 대학교 앞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중국어 간판, 안내문이 붙은 가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몇몇 가게는 중국인들이 직접 운영을 합니다.
▶ 인터뷰 : 한개 / 컴퓨터판매점 운영
- "하루 20명에서 30명 정도 중국인 손님들이 옵니다."
이렇게 학교 앞에 차이나타운이 만들어진 이유는 중국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펑유이샤 / 배재대 2학년
- "한국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들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왔어요."
학생 수 감소를 고민하던 지방대학들은 중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박기범 / 배재대 국제학생지원팀장
- "내국인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또 하나는 지방대학들의 재학생 충원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캠퍼스 주변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대학교 주변 상점이라고 하면 줄지어 있는 주점이나 카페, 옷가게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요 대학교 앞마다 '차이나타운'이 들어선 곳이 많다고 하네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대전에 있는 한 대학교 정문 앞.
중국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환전소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사이더 / 우송대 4학년
- "한국 돈이 필요할 때마다 들르는데 학교 앞에 있어서 편리해요."
이 학교에 다니는 중국 학생이 1천 명이 넘다 보니 중국 학생을 위한 식당이나 안경점도 들어섰습니다.
대전에 있는 또 다른 대학교 앞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중국어 간판, 안내문이 붙은 가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몇몇 가게는 중국인들이 직접 운영을 합니다.
▶ 인터뷰 : 한개 / 컴퓨터판매점 운영
- "하루 20명에서 30명 정도 중국인 손님들이 옵니다."
이렇게 학교 앞에 차이나타운이 만들어진 이유는 중국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펑유이샤 / 배재대 2학년
- "한국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들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왔어요."
학생 수 감소를 고민하던 지방대학들은 중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박기범 / 배재대 국제학생지원팀장
- "내국인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또 하나는 지방대학들의 재학생 충원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캠퍼스 주변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