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호선 협상 총괄 이인근 "주식 전량 처분"
입력 2012-05-01 18:51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협약을 총괄했던 이인근 서울시립대 교수가 보유하고 있던 만여 주의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전량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수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라 맥쿼리인프라 주식 1만 3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12월 처음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산 이 교수는 2009년 지하철 9호선 개통 당시 보유 주식을 5,000주까지 늘렸습니다.
이 교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주식이 아니고 배당을 받는 펀드"였다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내일(2일) 주식시장이 개장되는 대로 주식 전량을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담당 서울시 공직자가 서울시에서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하는 9호선 사업자의 민간 투자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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