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 박준형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보울에서 열린 '코리안 뮤직 페스티벌'에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배우로 전향하며 팀을 탈퇴한 윤계상을 제외한 god 멤버들이 한무대에 선 것은 약 5년만이다.
김태우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함께한 지오디의 무대, 2만명이 넘는 관객, 터질듯한 함성소리, 4명의 쏠을담은 노래. 완벽했다. 모든게."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최근 출산한 아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애기 돌보느라 바빠서요"라며 "모두들 우리 베티 잘 크라고 기도 많이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는 높아진 K-팝의 인기 덕분에 약 2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god 뿐 아니라 원로가수인 남진, 이용, 사랑과평화를 비롯해 김경호, 박정현, 바비킴, 엠블랙, 브라운아이들걸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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