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개막…요리 고수 '열전'
입력 2012-05-01 18:28  | 수정 2012-05-01 21:56
【 앵커멘트 】
세계적인 스타급 조리사들이 솜씨를 뽐내는 '세계조리사대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첫날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 명장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요리 고수들이 만든 형형색색의 음식들이 오감을 자극합니다.

▶ 인터뷰 : 이양희 / 대전시 가오동
- "색감이 아주 예쁘니까 막 집어먹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작품을 만드는 조리사들의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 인터뷰 : 타이슨 지 / 캐나다 대표팀
- "애피타이저는 한국적으로, 주요리는 프랑스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디저트 같은 경우는 혼합적인 연출을 하고 싶었습니다."

한국 국제음식 박람회를 시작으로 세계 명품 요리를 선보이는 세계조리사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경연을 펼친 음식들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경연 작품을 맛보는 시식권 구입은 2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영 / 우송대학
- "아무래도 못 먹어봤던 걸 먹는 그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 것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 쉐프들을 보고…."

▶ 인터뷰 : 하래남 / 수원시 인계동
- "독창적인 음식을 제가 맛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전 세계 음식 명장들이 참가하는 요리경연대회는 20여 개국 890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뽐내게 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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