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돈 받고 술, 담배 사다준 몹쓸 어른
입력 2012-05-01 16:07  | 수정 2012-05-01 21:56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사다주고, 수수료를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6살 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선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500여 명에게 수수료를 받고 담배 1,203갑과 소주 13명을 사다주는 수법으로 489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 씨는 담배를 대신 구매해주겠다는 의미의 은어 '뚫어빵'이라는 안내 문구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명함 3천 장을 학교에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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