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학용 민주 통합당 의원 "손학규 전 대표는 준비된 대통령 감"
입력 2012-05-01 15:40  | 수정 2012-05-01 15:41
5월 1일 MBN <뉴스광장>은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과 전화 연결을 해 손학규 전 대표의 대망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신 의원 본인의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의 통합을 위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대선승리를 위한 밀알이 될 것" 이라 말했습니다.
더불어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경험을 가진 준비 된 대통령 감" 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신학용입니다.

Q)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셨는데요?

- 우리 손 대표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우리 민주당의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서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통합을 이뤘습니다. 그래서 저도 우리당의 통합을 위해서 그리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선의 밀알이 되고자 포기했습니다.

Q) 손학규 대표가 유럽행을 택했는데요?

- 최종적으로 본인의 정책, 교육, 보육 기타 여러 가지 문제에서 본받을 만함 유럽 여러 나라를 투어하면서 최종 정책을 손질하는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손학규 전 대표, 대권 출마 공식 선언은 언제 하실 예정입니까?

-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조만간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Q) 최근에 지지도가 많이 떨어졌는데, 만회 방법은요?

- 지지도는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현재 낮아진 데에서 실망할 필요는 없고 어쨌든 간에 인물, 능력, 또 검증된 모든 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이해해 주실 거다. 그리고 그 때 지지도가 분명히 올라갈 것 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Q) 민주통합당내 분열 잡음이 일고 있는데요?

- 저희 특징이 당내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나서 항상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모든 의원대표나 당대표, 대권 후보에 있어서도 일단 결정이 되면 모든 것이 하나로 수렴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Q) 그렇지만, 지금 박 - 이 회담에 대해서 다른 원내대표들이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 아마 당연히 그럴 겁니다. 반민주적인 절차 또 몇 사람이 당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이런 오만함이 보이지 않았나. 많은 분들이 이렇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이번에 손 대표께서는 모든 기득권을 버렸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고요. 박지원, 이해찬 두 분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비판하고 싶고 이것은 바로 창당 정신과도 맞지 않다. 또 지난 총선이 하늘이 준 기회인데 이것을 놓쳐버리고 반성을 먼저 해야 할 우리 민주당이 이렇게 간다면 연말 대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이렇게 걱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이번에 사실 거짓말 즉, 원탁회의까지 끌어들여서 자신들을 지지했다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도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의원들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대권승리를 위해서 새로운 인물이 원내대표가 되지 않아야겠느냐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손학규 전 대표 , 당 내 일고 있는 당 지도부 내정 논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던가요?

-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이해찬 당대표 - 박지원 원내대표 - 문재인 대선후보 , 내정 설 정의롭지 못하다고 보십니까?

- 대선 후보까지는 언급을 하지 않으셨고 이-박 이 당권 분리에 대해서는 올바르지 않고 반 민주주의 적인 일이지 않느냐. 옳지 않은 일이다. 아름답지 못한 일이다. 이 점만 이야기 하셨습니다.

Q) 손학규 전 대표, 앞으로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출마해서 경선을 하게 되는데 어떤 전략을 예상하십니까?

- 한나라당에서 왔다는 점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이미 두 번이나 당 대표를 했습니다. 한 번은 의원들의 추대에 의해서 2007년도에 어려울 때 당 대표를 했고 그 다음 2010년도에 당대표는 그야말로 전 당원의 투표로 또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되었는데, 그 때 당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민주당도 그 분을 받아들인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고요. 대통령 후보의 필수조건은 과연 국민들이 믿고 나라를 맡길만한 인물이냐. 인물론, 능력 , 검증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야한다. 저는 손 전 대표는 준비된 인물이다. 준비된 대통령 감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학생운동 때부터 나라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인식 했고 공부하고 교수가 되고 국회의원뿐 아니라 보건 복지부 장관, 경기 도지사 , 두 번의 민주당 대표를 두루두루 역임하면서 정치적, 행적적인 판단, 정부적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있는 분이다. 그래서 균형 있는 준비된 인물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지지해 주실 것이다. 더욱이 진보 성향을 나타내면서도 지나치게 급진적이지 않은 점이 많은 중도 층을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제 나름대로 판단하고 싶습니다.

Q)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 과정 ,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십니까?

- 6월 초에 대표가 정해지면 그때부터 막 바로 시작해서 9월정도 후보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몇 달 남지 않았겠죠.

Q) 신학용 의원은 18대 때부터 국방위 활동을 하셨는데, 최근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예, 거기에 대한 상세한 상황, 앞으로 예측한 것을 국방부로부터 보고 받았죠. 어쨌든 북한 문제는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말도 안 되는 후계 세습 체계에 안정성을 가지는 데에 최우선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자기들의 생존성 때문에 북미 대화를 끊임없이 원했던 그래서 경제적 지원을 받아보겠다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이번 같은 경우도 로켓 발사한 것도 내부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고 또 미국에 대해서 나름대로 성공한다면 대화해서 우위 자리에 점하겠다. 이런 측면에서 시도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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