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일자리 늘려 경제 회복
입력 2012-05-01 11:32  | 수정 2012-05-01 13:42
【 앵커멘트 】
정부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올해 추가적인 정책 대응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면서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 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먼저 산업 단지 개발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외투기업이 산업 단지를 직접 개발할 경우 공공시행사에 준해 토지확보의무를 면제하고 분양 시 수의 계약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레고랜드 조성 지역도 외투 지역으로 정해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니복합타운도 시도별로 1~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고 단지 내에 복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고용과 거주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기업도시관련 조세 감면 규정을 2015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인터넷 등을 이용해 다수의 기부 혹은 후원 약정을 통해 소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초기 벤처의 자금 조달 통로가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또한 민간의 선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산업 은행만 취급하고 있는 선투자 대출을 여러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30대와 베이비붐 세대 지원을 강화하고 퇴직자의 중소기업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실패 기업인이 재창업 할 수 있도록 체납세액 징수 유예를 확대하고 재창업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성실 사업자 자격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 취재: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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