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현중, 日 국민 밴드 비즈에게 신곡 받아 녹음
입력 2012-05-01 10:07 

김현중이 일본의 국민밴드 비즈(Bz)에게 곡을 받아 발표한다.
1일 오전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일본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뮤지션 비즈로부터 ‘히트(HEAT)라는 곡을 받아 녹음을 마쳤다. ‘히트는 오는 7월 일본에서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싱글 앨범에 수록된다” 라고 밝혔다.
비즈는 이나바 코시(보컬, 작사), 마츠모토 타카히로(기타, 작곡)로 구성된 2인조 밴드로 1988년 데뷔 한 이후 지금까지 총 1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46회 1위 기록을 세운 최정상급 밴드다.
김현중은 지난해 11월 일본 전국 투어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좋아하는 일본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비즈를 꼽았다. 이에 김현중의 일본 현지 앨범 발매사인 유니버설뮤직에서 곡 의뢰를 했고, 비즈 측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김현중과의 작업을 흔쾌히 수락한 것.

특히, 밴드 비즈의 마츠모토 타카히로와 이나바 코시가 함께 작업한 곡은 비즈 앨범 외 다른 아티스트에게는 한번도 준 적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해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비즈 멤버인 이나바 코시가 코러스로, 마츠모토 타카히로가 기타 레코딩까지 녹음의 전반적인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5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등 각국을 순회하는 ‘김현중 팬미팅 투어 2012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배우 활동을 위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