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재래시장 중앙통로로 갑자기 돌진합니다.
100여 미터 정도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던 차량은 결국 철제 기둥을 들이박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35분쯤, 77살 백 모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해 76살 박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땅! 소리가 나는 거예요. 돌아봤죠. 뛰어나가니까 차 보닛에서 연기가 나오고 휘발유가 나오면서…."
저녁을 앞두고 장을 보는 시간이어서 피해가 컸습니다.
종잇조각처럼 구겨진 차량 앞부분은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말해줍니다.
운전자 백 모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재래시장 중앙통로로 갑자기 돌진합니다.
100여 미터 정도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던 차량은 결국 철제 기둥을 들이박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어제(30일) 오후 4시35분쯤, 77살 백 모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해 76살 박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땅! 소리가 나는 거예요. 돌아봤죠. 뛰어나가니까 차 보닛에서 연기가 나오고 휘발유가 나오면서…."
저녁을 앞두고 장을 보는 시간이어서 피해가 컸습니다.
종잇조각처럼 구겨진 차량 앞부분은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말해줍니다.
운전자 백 모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