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이 국회에 등원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현행 헌법이 우선 수정돼야 하는 것이 맞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다음 달 2일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군부가 제정한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원 선서를 할 수 없다며 등원을 거부해 왔습니다.
수치 여사는 "현행 헌법이 우선 수정돼야 하는 것이 맞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다음 달 2일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군부가 제정한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원 선서를 할 수 없다며 등원을 거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