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파업 3개월 MBC, 급기야 `놀러와` 폐지설까지 등장
입력 2012-04-30 17:25 

MBC 예능국이 파업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인 가운데, 월요 간판 예능 '놀러와'가 폐지설에 휩싸였다.
30일 한 매체는 '놀러와'가 폐지되고 후속으로 '주얼리 하우스'가 편성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얼리 하우스'는 MBC 예능국이 아닌 외주제작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MBC 예능국 측은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현재 '놀러와'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긴 했으나 8년간 명맥을 유지해 온 프로그램으로 폐지될 정도로 고전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놀러와'는 파업 장기화로 인해 MBC 예능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도 꿋꿋이 제작돼 왔는데 최근의 부진 때문에 폐지시킨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분위기가 높다.
MBC 측은 이번 '놀러와' 폐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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