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 미국의 검사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1%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59.8%에 달해 최근 잇따라 터진 측근비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3%로, 26.5%에 그친 민주통합당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앞섰고 새누리당은 50대 이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총선 후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치열함 정도가 엇비슷하게 나타나, 여야의 새 지도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 미국의 검사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1%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59.8%에 달해 최근 잇따라 터진 측근비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3%로, 26.5%에 그친 민주통합당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앞섰고 새누리당은 50대 이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총선 후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치열함 정도가 엇비슷하게 나타나, 여야의 새 지도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