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목숨걸고 돌과 싸워야 하는 석공들의 이야기
입력 2012-04-30 15:16  | 수정 2012-04-30 15:17




규모 7만5천㎡, 높이 80m!! 국내 최대의 화강암 채석장.
사방이 돌로 이뤄진 거대한 석산엔, 매일 수백 톤의 돌과 씨름하는 60여 명의 석공들이 있다.
평균 30~4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석공들. 그들이 일생을 바쳐온 석산에선 매일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MBN <리얼다큐 숨>에서는 귀를 찢는 소음과 숨쉬기조차 어려운 모래 먼지 속에서 질 좋은 화강암을 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석공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펑~!하고거대한 석산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다이너마이트 발파가 하루에도 수차례씩 계속되는 가운데, 흠집 없는 화강암을 캐기 위해 돌을 뚫고 자르는 작업이 이어진다. 귀를 찢는 소음과 온 몸을 뒤덮는 돌먼지에 숨 쉬기 조차 힘들지만, 적응되면 괜찮다”며 묵묵히 돌을 캐는 일에 열중하는 석공들.


하지만, 80m 고공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돌을 미리 제거하는 낙석작업은, 베테랑 석공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 일에 기꺼이 나선 김산동 팀장과 길정구 반장. 크레인을 타고 아슬아슬한 절벽에 매달려 잔돌을 떨어뜨리는데!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설 만한 좁은 절벽에서의 작업도 이어진다. 아래는 다리가 후들거리는 80m 낭떠러지. 아찔함에 아래를 쳐다보기 조차 힘들지만, 돌을 캐는 석공들의 안전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다. 위에서 작은 돌멩이 하나만 떨어져도 목숨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십 톤의 돌덩이와 씨름하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돌에 깔리는 사고도 다반사. 목숨을 담보로 한 치열한 작업 현장에서 일생을 바쳐온 석공들은 흠집 없이 질 좋은 A급 화강암을 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데.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거대한 석산. 이곳에 그대로 묻힐 뻔한 돌덩이에‘숨을 불어넣는 석공들. 이들의 뜨거운 직업애와 동료애를 30일 (월) 오후 7시 MBN <리얼다큐 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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