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한림대 30주년 심포지엄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5월 1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신경과학분야 중개연구의 첨단지견: 기초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한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경과학을 주제로 신경질환의 병리 기전에서부터 주요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환자등록체계에 이르기까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신경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게 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단백질 구조 이상으로 생기는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여러 국가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신경과학에 대한 연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세계적인 신경과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스콧 스몰 미국 컬럼비아의과대학 교수(신경과)와 카렌 더프 교수(병리학과), 파올로 베르나르디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교수(의생명과학과), 이즈미 나가타 일본 나가사키대학 교수(신경외과) 등과 같은 신경과학 분야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각 나라별 연구 동향과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대의료원 교수들과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연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 컬럼비아 의과대학, 코넬대학과 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조지워싱턴대학, 스웨덴 웁살라대학 등과 정기적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각 분야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양 국의 의학적인 발전을 주도해왔다”며 이번에는 한림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석학들을 대거 초청해 이슈가 되고 있는 신경과학을 주제로 여러 질환과 최신지견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