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홍제동 아파트 화재…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12-04-30 05:01  | 수정 2012-04-30 09:00
【 앵커멘트 】
서울 홍제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시외버스 타이어가 폭발해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설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내부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9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홍제동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주방에 있는 김치냉장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 지하에서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9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상도동의 지하 1층 노래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영업 전에 냄새제거용 향초를 피워놓았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기에서 119구조대원이 레펠을 이용해 내려오고, 구조낭에 여성을 싣습니다.

어제(29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서 등산객이 실족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발목에 부상을 입은 20살 박 모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는 시외버스 타이어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6살 변 모 씨 등 4명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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