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부터 대선에서 선거 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부문건이 공개됐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프랑스의 한 인터넷 매체가 지난달 카다피 정권이 사르코지의 2007년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5천만 유로를 지원했다고 최초 보도한 데 이어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리비아 정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건에 따르면 2006년 12월 당시 리비아의 정보부 수장이었던 무사 쿠사가 중개인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비밀 자금을 전달할 것을 승인했습니다.
CNN은 프랑스의 한 인터넷 매체가 지난달 카다피 정권이 사르코지의 2007년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5천만 유로를 지원했다고 최초 보도한 데 이어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리비아 정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건에 따르면 2006년 12월 당시 리비아의 정보부 수장이었던 무사 쿠사가 중개인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비밀 자금을 전달할 것을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