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는 주변에 다른 학부모들이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등 높은 교육열을 보여도 ‘애들은 놀아야 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희서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하루는 공부를 시키지 않았는데도 높은 영어시험 성적을 받아온 희서에게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그런데 그것은 바로 엄마의 교육법에 오히려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낀 희서가 진짜 빵점을 맞을 까봐 걱정되어 엄마 몰래 숨어서 공부를 해왔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치열한 교육현실과는 정 반대인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 이경애의 특별한(?) 학습법”이 오히려 희서에게 공부욕구를 심어준 것이다.
이경애는 아이가 없을 때에는 말만 부부이고, 진짜 부부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희서가 생기면서 변했다. 희서가 우리 가정의 윤활제다”라고 전하며 엄마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줌마테이너로 새롭게 부활한 이경애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50분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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