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28일부터 방송된 휴머니즘 드라마 ‘맛있는 인생은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가 네 딸을 향해 펼치는 투텁고 깊은 사랑이야기로, 유다인은 극중 장신조(임채무 분)의 셋째 딸인 주현역을 맡았다.
특히 유다인이 김태희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알고보니 극중에서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녀는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되었는데, 닉네임이 바로 김태희였던 것.
더구나 이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유다인도 김태희만큼 예쁘다”, ‘혜화,동 잘 봤는데 이번에도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다인은 현재 관객 100만명 돌파를 앞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국정원 요원 장하연역을 맡아 온몸이 묶이거나 장롱을 메고, 게다가 자루에 갇힌채로 열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세일러문 복장을 했다가 어느덧 웨이터가 된 채로 뛰어다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유다인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촬영할 때 몸을 많이 썼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동적인 느낌이 많다”며 대신 이번 드라마는 호흡이 긴 만큼 영화보다 미묘한 감정연기가 더 많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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