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우라늄 통한 핵실험 나설 수도"
입력 2012-04-28 13:12  | 수정 2012-04-28 16:38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이번에는 우라늄을 이용한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공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럴 경우 고농축우라늄 생산 기술을 개발해 핵무기 생산에 충분한 정도의 핵물질을 비축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했다면 적어도 3.5t의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1.8t의 저농축 우라늄으로 1~2개의 핵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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