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지세희, ‘사랑비’로 여자 김태우 변신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더 보이스코리아 지세희가 여자 김태우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Mnet ‘더 보이스코리아에서 강타 팀의 지세희가 김태우의 ‘사랑비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세희는 코치 강타의 추천으로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했다.
다른 팀원들의 우려와는 달리 지세희는 코치님이 저를 믿기 때문에 추천해주셨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세희는 검은색 넥타이, 중절모, 조끼에 동그란 안경을 매치해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 뒤, 그녀만의 특유한 음색과 창법으로 ‘사랑비 무대를 채워나갔다.
흥겨운 그녀의 무대에 심사위원 모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특히 클라이맥스를 완벽한 고음처리로 소화한 그녀의 가창력에 관객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코치 길은 오늘 날씨가 좋아 혼자 여행가고 싶었는데, 지세희가 부른 ‘사랑비를 틀고 여행을 가고 싶었다”며 칭찬했다.
코치 강타는 세희 씨가 앞으로도 계속 자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블라인드 경연에서 세희 씨가 계속해서 파이널에 가깝게 가면, 내가 세희의 가발을 쓰겠다고 공약했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며 흡족함을 나타냈다.
신승훈 팀의 4명 중 1명, 강타 팀의 4명 중 1명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여기에 코치들이 뽑은 팀 당 1명씩이 더해져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투표는 생방송 문자 투표 95%, 사전투표 5% 비중으로 진행된다. 최후의 1인에게는 ‘유니버셜 코리아에서 음반발매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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