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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퀴즈쇼, 촌스러움 대명사 쌍팔년도는 ‘1955년’
입력 2012-04-27 23:0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27일 방송된 SBS ‘1억 퀴즈쇼에서 촌스러움의 대명사 ‘쌍팔년도가 실제년도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상품권 문제로 ‘쌍팔년도란 정확히 몇 년도를 뜻하는 것일까?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보기는 1번 ‘1955년 2번 ‘1988년이 제시됐다.
이에 조형기 1988년 이전에도 스타일이 다르거나 이상하면 촌스럽다는 뜻으로 ‘너 쌍팔년도 스타일이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썼다”라며 정답은 1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레인보우 재경은 내가 1988년생인데, 우리 세대는 88년을 가리켜 ‘쌍팔년도 세대라고 한다”며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실제 출연진 가운데 조형기처럼 나이가 든 세대는 1번을, 재경처럼 젊은세대는 2번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정답은 1번 ‘1955년이었다. 이와 관련해 MC 김용만은 우리나라는 1962년 1월1일부터 연호를 단기 대신 서기를 공용연호로 사용했다”며 쌍팔년도가 말하는 년도는 단기 4288년, 이를 서기로 바꾸면 1955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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