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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다이어트 실패기 “프로그램 감독과 대판 싸워”
입력 2012-04-27 01: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2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감독과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4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리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가 김준현을 따라다니며 김준현의 다이어트 과정을 찍는 방식으로 그는 카메라가 정말 하루 종일 붙어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현은 다이어트 2주 차 결국 식성을 참지 못하고 보쌈집에 들어갔다. 그는 보쌈을 가장 큰 사이즈로 시키고 소주도 세 병이나 시켰다고 말했다.
보다 못한 감독은 이러시면 안돼요”라며 김준현을 말렸다고. 김준현은 며칠 동안 감시 당했던 불만을 한꺼번에 폭발 시키며 내가 살빼는 게 네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하냐?”고 잘라 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의 완강한 거부에 감독도 결국 ‘먹자 판에 합류했고 결국 김준현은 해당 프로그램 최초로 다이어트에 실패한 출연자가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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