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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같은 소속사 홍서범...나한테 나쁜짓 안 할 줄 알았다”
입력 2012-04-27 00:37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26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사랑을 시작하던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는 주병진의 초등학교 동창인 홍서범, 임백천과 8090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권인하, 조갑경, 김민우가 출연해 추억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MC 주병진은 홍서범, 조갑경 부부에게 첫만남을 물었다. 이에 조갑경은 같은 소속사였다”며 나이차이가 많아서 홍서범이 나한테 나쁜 짓을 안 할 줄 알았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갑경은 홍서범과 9살 차이라고 밝히며 그때 당시에는 많이 차이나는 것이었다. 나한테 홍서범은 하늘같은 선배님이었다. 얼굴도 네모나고 날카로워서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홍서범은 조갑경과 듀엣으로 부른 ‘내 사랑 투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장필순과 녹음까지 한 상태였다”고 밝히면서 그런데 조갑경이 듀엣을 하고 싶어 했다. 그때 이미 조갑경에게 호감이 있던 상태라 바로 조갑경과 녹음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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