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적도의남자 김영철, 현직검사 이준혁에 경고 ‘까불지마’
입력 2012-04-26 22: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남자에서 진승그룹 회장 노식(김영철 분)이 현직검사 장일(이준혁 분)에게 강력히 경고했다.
이날 장일은 그날 실수는 회장님이 하셨고 아버지는 회장님 부탁을 거절 못하고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며 용배를 두둔한다. 과거 장일 아버지 용배는 노식에게 폭행당해 숨진 경필(선우 부/이대연 분)을 묻으려 했으나 경필의 숨이 붙어있자 자신이 나서 살해했었다.
이에 노식은 그래서 네 애비는 무죄다 이거냐?”라고 불쾌함을 드러내고, 장일은 잠시 당황해하다가 죄가 없다는 게 아니다. 회장님에 비하면 그래도…”라며 말끝을 흐린다.
장일의 말을 가로막은 노식은 이 검사, 내가 큰 실수를 했나보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어 장일의 면전에 대고 만약에 용배 씨가 경필을 산으로 데려갔을 때, 그때 그 사람이 살아있었다면 어째 되노?”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얼어붙은 장일을 뒤로하고 노식은 내 앞에서 큰소리 치지말아라”는 경고로 살인자의 아들을 압박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