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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 유니세프 후원자들에 100좌석 기부
입력 2012-04-26 10:52 

롯데엔터테인먼트(대표 손광익)는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와 함께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좌석 100석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정부와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보내는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오디뮤지컬컴퍼니는 후원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뮤지컬 '닥터지바고' 좌석 기부 행사를 마련하였고 유니세프 후원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샤롯데씨어터에서 '닥터지바고'를 만날 수 있다.
지난 해 호주에서 89.7%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한국 공연에서는 매 티켓 오픈 마다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닥터지바고'는 국내에서도 조승우,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뮤지컬의 주요 관객층인 20~30대뿐만 아니라 소설과 영화 ‘닥터지바고의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 관객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이전에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통해 해바라기는 희망입니다” 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구호 성금 기부 운동을 펼쳤으며, 2011년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들이 지속적인 문화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얼마 전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천사 클라렌스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을 받아 동물보호 시민단체에 전달했고, 소외이웃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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