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60세 신체 가진 20세 청년의 감동 이야기
입력 2012-04-26 01:37  | 수정 2012-04-26 10: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160세 신체를 가진 20세 청년의 감동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160세 노인의 모습을 갖게 된 20살 청년 딘 앤드류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딘 앤드류는 소아 초기부터 허친슨-길포드증후군(Hutchinson-Giford Syndrome,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으며 이 증후군은 전 세계에서 단 74건만이 보도된 희귀병이라고 밝혔다.
이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생후 수개월 전까지며 5세 전후부터는 동맥경화 등 노화현상을 겪다 대부분 10세 전후로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앤드류는 허친슨-길포드 증후군 환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다양한 노인질환으로 10대를 보냈음에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깼다”고 말한 뒤 운전을 배우고 의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하키와 축구에 열광해 왔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 많은 이에 감동을 선사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