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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승기, 냉온탕 오가는 반전 매력 발산 “북한은 떼쟁이”
입력 2012-04-25 23: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재하(이승기 분)가 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재하는 명호는 영빈관 접견실에서 마주 앉아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했다. 명호는 국왕폐위까지 거론하며 재하를 협박했다.
허나 재하는 착각마라. 난 항아한테 미안할 뿐 당신들한테 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다”며 나한테 북한은 사고뭉치 이복형제일 뿐이다. 당장 호적에서 파버리고 싶은 못사는 떼쟁이”라며 어조를 높였다.
이어 재하는 항아가 당신네 국적이라 빨대 좀 같이 꽂아 으쓱대볼 생각이면 꿈도 꾸지 말라”며 단호하게 맞섰다.

재하의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대응에 얼이 빠진 명호는 완전히 표정이 굳어버렸다.
그러자 재하는 갑자기 해맑게 웃으며 미안해요, 말이 좀 거칠었죠? (내가)남한에서도 소문난 또라이라서 아무도 못 말린다”는 대답을 전했다.
이승기의 카리스마와 천진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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