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도 초등생 팬 일기 접한 김태호PD “웃기고 슬프다” 소감
입력 2012-04-25 21:5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무도 초등생 팬 일기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슬픈 공감을 전해 화제다.
24일 한 누리꾼은 김태호PD의 트위터에 초딩의 무도사랑, 초3 딸의 일기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도 초등생 팬 일기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무도 초등생 팬 일기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은 무한도전 스페셜 영상이 방송된 걸 본 오늘, 그리웠던 멤버들을 보게 되었다. 홍철이 아저씬 골이 생겼고, 준하아저씨는 장가가고, 명수아저씬 이사간다”라는 일기를 써내렸다.
삐뚤삐둘 쓴 글씨이지만 ‘무도파업특별편으로 불린 스페셜 영상에 대한 일종의 감상글인 셈.

여학생은 오랜만에 본 ‘무한도전 이 미운 파업이 끝나는 그날까지”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의 로고 그림으로 마무리했다. 긴 시간 동안 바뀐 멤버들의 근황과 애정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는 이같은 ‘무도 초등생 팬 일기에 김태호PD는 진짜 웃프다(웃기다+슬프다의 합성어)”라는 글을 덧붙여 ‘무한도전팬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MBC ‘무한도전은 한편 MBC 총 파업으로 12주째 결방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