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전화 투표는 사기" 주장
입력 2012-04-25 15:31  | 수정 2012-04-26 13:38
KT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화 투표를 진행하면서 국내전화요금을 국제전화요금으로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화 통화 사실 확인 내역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KT가 일본에 서버를 설치해 전화 투표 결과를 집계했음에도 전화 착신지를 일본이 아닌 영국으로 둬 국내전화요금인 39원인 아닌 180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KT는 의혹 제기에 대해 투표과정 초기부터 공표한 대로 수익금 자체를 사회에 환원했고 요금도 28개 투표지 국가 중 가장 저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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