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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젬마 릭스 “4년 우정 수지 매더스, 그저 놀라울 뿐”
입력 2012-04-25 14:31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 두 여배우가 서로의 우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는 2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기간 함께 공연해오면서 어떻게 우정을 다져왔나, 서로의 장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젬마 릭스(엘파바 역)는 먼저 마이크를 잡은 뒤 아시다시피 외모가 딱 봐도 수지 매더스(글린다 역)아름답다”며 작은 몸집에서 어떻게 저런 파워풀한 가창력, 소리가 나오는지 항상 놀라울 뿐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수지 매더스는 2007년 오디션 당시 처음 만났고, 이후 4년간 친분을 유지했다. 젬마 릭스와 함께 일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며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감명 받고 있다. 서로에게 힘을 주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까지 함께 와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대형 블록버스터로 오는 31일 한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3년 초연 이후 9번째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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