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박2일’ 결국 결방 확정…다음 녹화는?
입력 2012-04-25 08:37 

노조 파업으로 인해 촬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1박2일의 29일 결방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일 예정됐던 ‘1박2일 촬영이 취소되면서 결국 결방사태를 맞았다. 현재까지 결방 대체 방송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시즌1'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우세하다.
앞서 ‘1박2일 한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노조 파업의 여파로 예정됐던 20일 ‘1박2일 촬영이 돌연 취소됐다”며 19일 밤 급히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측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번 주 녹화가 취소됐다며 미안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방 위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박2일' 결방 사태에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편집 위원 2명 만이 편집에 참여해 앞서 방송됐던 ‘1박2일 강진 편은 완성도 미흡 등을 이유로 시청자의 비난을 산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어설픈 방송분을 내보내 시청자의 실망을 살 바에는 아예 결방을 선택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것.
현재 KBS측은 최재형 PD를 비롯한 '1박2일' 제작진과 내달 4일 예정돼있는 녹화 일정과 관련, 의견을 조율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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