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해, 대중기만 이혼발표에 일침 “잉꼬부부로 난리칠 땐 언제고”
입력 2012-04-25 00: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이상해가 대중들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연기하다 갑작스레 이혼을 발표하는 연예계 커플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34년 잉꼬부부 이상해와 김영임 부부가 출연해 굴곡이 많았던 결혼생활을 전하며 연이은 연예인들의 이혼 발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고비가 많았던 결혼 생활 과정의 뒷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이수근은 유명 연예인들이 이혼 소식이 나는데 그럴 때는 어떤 생각이 드냐”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물었다.
이상해는 연예인도 인간인데, 연예인 아닌 사람도 이혼을 하는데 그걸 뭐라고 꼬집어서 이야기하기도 하기는 그렇다”면서 이혼에 대해서는 가치판단을 배제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이런 걸 뉘우치고 과오를 거울삼아 가겠다는 것이다”는 솔직한 발언을 했다.
이상해는 그러나 행복한 생활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데 이혼이라는 것은 갑작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고 과정이 있는 건데 갑자기 이혼을 발표하기 전에 방송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면서 그런데 잉꼬부부로 난리 치다가 그 다음에는 이혼하는 건 자제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시청자와 대중을 기만하는 행동을 질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