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브라질에 레바논 파병 요청
입력 2006-08-23 03:27  | 수정 2006-08-23 03:27
미국 정부가 브라질에 대해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최근 레바논 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왔다면서 현재 관련부처 간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지난주 레바논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유지군이 구성되더라도 파병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유엔은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레바논 주둔 평화유지군을 1만5천명 규모로 증강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가 파병에 앞서 임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요구하면서 파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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