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악마에쿠스' 무혐의 결론내린 이유가…

자동차 트렁크에 강아지를 매달고 도로를 질주했던 에쿠스 차량 주인에게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차주의 신원을 확인 한 후 차주와 운전자를 조사했지만, 결국 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차 주인은 개를 차 안에 태우자니 차가 더러워질까 봐 트렁크에 싣게 됐고 산소가 부족 할 까봐 트렁크를 열어놓고 달렸는데 속도가 붙으면서 개가 바깥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경찰은 차 주인이 술을 마셔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운전을 했으며 개를 학대하려고 한 고의성을 발견할 수 없어 혐의가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악마 에쿠스사건은 21일 한 자동차 온라인 게시판에 에쿠스 차량 트렁크에 개가 묶인채 끌려 가는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습니다.

[사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