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D·3D를 넘어서 실제 도로 위에 경로안내표시가 나타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Auto China)에서 지난 1월 ‘2012 CES에서 최초 공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UCD, User-Centered Driving System)을 탑재한 차량 모형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차세대 자동차-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기자가 기아차의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차량 앞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제 도로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나타내고 그 화면을 바탕으로 경로안내, 도로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도로나 교차로, 고가와 그 밑의 도로 등에서 길을 혼동하기 쉬웠다. 하지만 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실제 도로의 영상에 가이드라인이 표시돼 정보전달력이 매우 우수하다.
기아차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차 관계자는 일본의 애프터마켓에서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판매되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비게이션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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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Auto China)에서 지난 1월 ‘2012 CES에서 최초 공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시스템(UCD, User-Centered Driving System)을 탑재한 차량 모형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차세대 자동차-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도로나 교차로, 고가와 그 밑의 도로 등에서 길을 혼동하기 쉬웠다. 하지만 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실제 도로의 영상에 가이드라인이 표시돼 정보전달력이 매우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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