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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올림픽축구 조추첨…최상의 조합 나올까?
입력 2012-04-24 10:47  | 수정 2012-04-24 14:22
【 앵커멘트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 사상 첫 올림픽 축구 메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조편성이 영국 런던 현지에서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최상의 조합, 과연 이뤄질까요.
국영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세네갈이 오늘 새벽 오만을 꺾고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에 합류한 가운데, 오늘 저녁 7시 런던에서는 조추첨식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이 개최국 영국과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을 톱시드로 정하면서 대표팀은 북중미의 멕시코, 유럽의 벨라루스,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묶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멕시코는 톱시드팀 가운데 가장 전력이 떨어지고, 벨라루스는 성인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 랭킹이 68위로 유럽축구의 변방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올림픽 대표팀 감독
- "북중미나 유럽에서도 우리한테 익히 알려지지 않은 나라, 그런 팀들과 만약에 조가 같게 되면 최상의 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통의 강호인 영국이나 브라질,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하면 힘겨운 싸움이 불가피합니다.


올림픽축구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의 8강.

8강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어떤 조합의 카드를 받아들지, 운명의 조추첨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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