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시카 알바 내한, CJ E&M 이미경 부회장의 콜?
입력 2012-04-24 10:25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의 내한 배경이 일부 드러나 눈길을 끈다.
제시카 알바는 최근 한국에 가족들과 함께 입국, 강남 클럽과 호텔 스파 등에 나타나 국내 팬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생일에 강남의 한 주점에서 소주 파티를 열었다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의 이번 한국 여행은 애초 개인적인 가족여행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23일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서울 청담동 CGV에서 이미경 부회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했다. 이를 두고 이번 제시카 알바의 내한이 이미경 부회장과 인연이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할리우드 톱스타의 국내 토크쇼 출연 일정이 영화 프로모션 목적도 아닌 시기에 성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번 제시카 알바의 한국 방문 자체는 개인적인 여행이더라도 프로그램 출연까지 성사시킨 것은 이미경 부회장의 힘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CJ E&M 관계자는 제시카 알바가 tvN 프로그램에 섭외되고 출연하게 된 배경은 현재로써는 밝히기 어렵다. 향후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밝힐 예정이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23일 밤 열린 이미경 부회장의 파티에는 제시카 알바 뿐 아니라 정우성 고소영 서인영 등이 참석했으며 마이티마우스는 트위터를 통해 제시카 알바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