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재혁의 연락을 받은 가영은 청담동 바를 찾았다. 퉁명스레 가영에게 인사를 건넨 재혁은 거칠게 술을 따른 후 보고 싶었다. 어제는 꿈에도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어 여자들은 남자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모른 척 즐긴다”더니 너를 가질 수 없다는 게 가슴 아프다.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다른 놈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가영에 대한 마음을 전한다.
재혁은 월요일부터 자신의 회사에 출근할 것을 가영에게 재촉한다. 재혁이 내 회사로 출근하지 않으면 내가 받은 상처의 보상으로 내일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하자 가영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월요일이 되어 가영이 출근함에도 재혁은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의 속내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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