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명품 시계 빈센트앤코 대리점 계약금으로 거액을 날린 중견 기업인이 계약금을 되찾기 위해 부하 직원을 시켜 빈센트앤코 대표를 가두고 폭행했다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유명 뷰티업체 대표이사로 옮긴 황모 씨는 올해 5월 빈센트앤코 대표 이씨에게 대리점 계약금 명목으로 10억원을 건넨뒤, 가짜 명품이라는 것을 알고 부하직원 4명을 시켜 12시간 가까이 이씨를 감금 폭행해 2억 3천만원과 1억 3천만원짜리 고급 외제승용차를 받아냈습니다.
이후 폭행을 당한 이씨가 경찰조사과정에서 이 사실을 털어놓고 황씨 등을 고소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황씨를 불구속기소하고 황씨의 지시를 받고 주먹을 휘두른 김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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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유명 뷰티업체 대표이사로 옮긴 황모 씨는 올해 5월 빈센트앤코 대표 이씨에게 대리점 계약금 명목으로 10억원을 건넨뒤, 가짜 명품이라는 것을 알고 부하직원 4명을 시켜 12시간 가까이 이씨를 감금 폭행해 2억 3천만원과 1억 3천만원짜리 고급 외제승용차를 받아냈습니다.
이후 폭행을 당한 이씨가 경찰조사과정에서 이 사실을 털어놓고 황씨 등을 고소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황씨를 불구속기소하고 황씨의 지시를 받고 주먹을 휘두른 김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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