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야당 '의회 데뷔' 연기
입력 2012-04-23 10:08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오늘(23일)로 예정된 의회의 개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LD는 현행 헌법이 군부에 지나치게 큰 권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의원선서 가운데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구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치 여사는 "우리가 의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등원하기에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