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년기온 회복…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2-04-23 05:26  | 수정 2012-04-23 09:35
<1>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한데다 밤새 기온이 내려가면서 현재 경기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백령도의 시정이 80m에 불과하고, 흑산도의 시정 300m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곳곳의 가시거리가 3km 안팎으로 다소 짧은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남부와 영동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중부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따라서 오전까지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10도, 춘천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오늘 낮기온 2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많이 포근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 1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봄날씨치고는 다소 더위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매우 높습니다. 강릉 24도를 보이겠고, 청주와 대전 22도, 대구 2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수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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