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화학공장 폭발…20여 명 사상
입력 2012-04-23 02:11  | 수정 2012-04-23 10:35
【 앵커멘트 】
일본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에서는 관광버스와 트럭이 정면충돌해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야마구치현의 화학공장에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습니다.

공장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어제(22일) 오전 일어난 폭발 사고로 공장 직원 1명이 숨지고, 직원과 인근 주민을 포함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폭발 목격자
-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불길은 15시간이 지나서야 잡혔지만, 다행히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옆으로 드러누운 트럭 근처에 부상자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의 고속도로에서 승객 33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트럭 운전사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에서 '실종 어린이의 날'을 정하는 계기가 된 '이튼 패츠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가 3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실종 당시 6살이었던 패츠는 등굣길에 실종됐지만, 아직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패츠가 살던 아파트의 수리공 지하실에서 탐색견들이 시신의 흔적을 탐지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경찰은 지하실 바닥과 벽을 파내며 시신을 찾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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