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마지막촬영 직후 은채역 서우는 극중 어머니 정인역의 고두심을 끌어안고서 뜨거운 눈시울을 적셔서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랐던 서우는 어느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었고, 이에 고두심은 그녀를 안고서 그동안 정말 잘했다”며 따뜻하게 달래주는 정을 잊지 않은 것.
잠시 후 모든 촬영이 끝나자 장용우 감독은 촬영동안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쳤고, 시청자분들의 반응도 좋았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는 샴페인을 터트려도 될 것”이라며 실제로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고두심과 서우 또한 서로를 꼭 잡고서 이후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종방연에서도 둘은 애틋함을 나눴다.
한편, 지난 10월 29일부터 방송된 ‘내일이 오면은 4월 22일 51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마지막회에는 귀남(임현식 분)과 보배(이혜숙 분)의 황혼결혼식까지 전개되고, 그동안 악행을 해오던 순정의 마지막 스토리도 전개되면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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