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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톱3 전력-경쟁력 집중 분석
입력 2012-04-22 09:52 

'K팝 스타' 최종 톱3의 우승 가능성은?
실용음악전문커뮤니티 실용음악닷컴에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의 최종 톱3 전력과 경쟁력을 상세하게 분석해 눈길을 끈다.
실용음악닷컴은 박진민에 대해 "16세 어린 나이 임에도 가수로서 큰 가능성을 보였다"며 "특유의 고음역대를 자랑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깨끗한 음색이 매력적인 보컬이다. 가창력과 기교는 물론 리듬감, 거기에 넘치는 끼는 'K팝 스타' 참가 초기부터 우승후보로 불리게 된 이유다"고 분석했다.
이어 "심사위원 박진영의 말대로 가끔 '너무 능수능란한 40대 흑인 여성'이 오실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기복이 없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 한 그의 무기다, 하지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받고 있는 많은 기대와 관심, 어린 나이이기에 생방송을 거듭할수록 목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은 그의 체력적인 부담과 정신적인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두번째로 박지민에 대해서는 "이하이에 비해 처음부터 부각된 참가자는 아니지만 생방송을 거듭할수록 탄탄한 기본기와 가요에 탁월한 청아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가 섞인 그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을 뿐 아니라 박지민, 이하이의 초반 상승세를 이제는 앞질렀다는 평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무대에서는 완숙한 댄스까지 선보여 발라드 뿐 아니라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K-POP 스타로 기대를 받고 있다"며 "특히 9살 때 악성림프종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수술을 받아 완치된 각별한 경험을 갖고 있어 더욱 그의 활약이 놀라울 따름이다. 음악에 대해선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백아연은 꾸준히 가수의 문을 두드렸다. 최근에는 560:1의 경쟁률을 뚫고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새내기가 되었다. 백아연은 남은 생방송 무대에서 감정표현을 어디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평했다.
끝으로 이하이에 대해 "반전 소녀란 별명에 맞게 독특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가요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특히 중저음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리드미컬한 소울풍의 곡을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이하이 역시 박지민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 속에 톱10에 진출했고 사전투표에서는 매주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의 실력을 쌓았다. 특유의 리듬감, 나이에 맞지 않는 테크닉, 흑인 가수들의 소울이 느껴지는 중저음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며 "하지만 이하이 역시 어린 나이에 계속해서 받아온 큰 기대와 관심에 대한 부담감과 생방송에 들어오면서 부담감 탓인지 예전 같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지 못해 그 또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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